♡피나얀™♡【패션】

올가을 패션 핫 키워드는 '럭셔리'

피나얀 2006. 8. 28. 21:25

 

출처-[데일리안 2006-08-28 09:00]

 

그레이나 블랙 등 톤다운된 컬러 인기몰이

 

◇ ⓒ 더걸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발 앞서가는 패션계에는 이미 가을 트렌드를 알리는 손길로 분주해지고 유행을 앞서가는 여성들의 마음도 바빠지고 있다.

올가을에는 톤다운된 세련된 컬러와 럭셔리 스타일이 핫 키워드, 올가을 패션 트렌드를 엿보자.

▶블랙에서 퍼플까지

올가을은 그레이나 블랙 등 톤다운된 컬러가 인기, 이와 함께 동대문 패션 시장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퍼플 컬러다.

퍼플은 빛깔이 곱고 럭셔리한 느낌이 들어 로마시대에는 황실의 전용품이 되기도 하는 등 고귀함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퍼플은 다소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의상보다는 소품에 퍼플을 사용, 가을에 어울리는 모자나 코사지, 벨트 등의 액세서리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모던한 여성으로 태어나다

가을을 대표하는 컬러 브라운은 가을 무드로 변환하기 좋은 색상.

또한, 네크라인에서부터 연결된 앞면의 와이드한 러플이 모던한 느낌을 연출, 9부 라인의 버블 소매로 되어 있어 여성스러우면서도 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글로시한 실크룩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그만이다.

▶도시적 감각

트렌치 룩이 복고풍을 타고 돌아왔다. 하프 쇼트 길이의 트렌치가 멋스러우며 허리 뒷 라인에 리본 타이가 있어 더욱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준다.

또한, 소매는 롤업이 가능하여 버튼으로 고정하면 간절기에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더걸스는 "여름부터 인기를 끌었던 롤업 스타일이 셔츠뿐만 아니라 트렌치에도 접목돼 지금과 같은 간절기에 유용한 아이템"이라며 "스키니 진과 컨버스 슈즈, 플리플랍과 함께 매치하면 색다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욱 고급스럽게

슬림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급스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펜슬 스커트가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크 특유의 광택 및 정교한 스타치 라인과 디테일이 돋보이며 블라우스나 재킷 등과 코디하면 럭셔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처럼 올가을 패션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 인기,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멋진 코디로 올가을 유행의 중심에 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