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너무나 완벽했다~~짝퉁 다이제스티브

피나얀 2006. 9. 3. 22:43

 

출처-보리야 까까먹자 ~

 

 

 
 
제가 과자류를 무지 좋아해요..고소한거~ 달콤한거~ 퍽퍽한거~ 담백한거~바삭한거~
밥을 먹고 꼭 과자 한쪽이라도 먹어줘야 2%가 채워진 느낌이랄까~~호호호..
공감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걸요..? 맞죠...?
이번에 짝퉁 다이제스티브 한번 만들어 봤어요...통밀가루 팍팍넣고~ 설탕 ,소금량 줄여서..
나름대로 담백하고 고소하게 만들었답니다...물론  "미애"님의  레시피 참고로 조금 바꿔
만들었고요...!  사진 보고 그 맛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이거이거~~ 보리랑 제가 적극
추천한다니까요~^^  넘 고소, 담백하고 맛있어요..질리지도 않고 자꾸 손이 가는 과자랍니다..
과자 잘 안드시는 울 오마니께서 다시 구워달라고 하셔서 기쁜 맘으로 한보따리 구워서
친구분들이랑 드시라고 돌렸답니다....푸하하하~~~
 
집에 분쇄기나 푸드프로세서 있으시죠..?  없으시면 그냥 볼에다 넣고 반죽하셔도 되고요..
전 분쇄기 이용해서 후딱~ 만들었습니다....
 
재료
 
통밀가루 140g + 박력분 40g / 버터 55g / 황설탕 40g /
 
우유 60g / 베이킹 파우더 1/2ts +   베이킹 소다 1/2ts  / 소금 1/2ts
 
 
 
일단 분량의 통밀가루와 밀가루+베이킹 파우더+소금+ 베이킹 소다를  체에 내려 주시고요..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버터와 설탕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차가운 우유 넣어주시고 분쇄기로 드르륵~ 갈아 주시면 반죽 완성입니다..
조금 큰 비닐랩에 반죽을 넣고 밀대로 골고루 밀어 주세요..이때 반죽의 두께가 일정하고
약간 도톰해야 쿠키 모양도 예쁘고 씹히는 식감도 좋아요~(하지만 넘 두꺼우면 오히려 바삭함이
떨어집니다.... 어림잡아 0.3~0.4cm 정도..?
 
전 쿠키를 머그컵으로 찍어 모양을 냈어요...제가 원하는 약간 큼지막한 크기~~
날이 더워 반죽을 찍는 동안 금방 흐믈흐믈 해지더라고요...그래서 구울 만큼만 찍고..나머지는
밀대로  밀어 냉장고 넣었다가 차갑게 뻣뻣, 단단해지면 다시 꺼내 찍곤 했어요..
 
이번엔 아래사진처럼  포크로 사정없이 꾹꾹~구멍을 내주세요....!
 


 

 

 
170 도 예열된 오븐에 20~ 25분 구워 주세요..
 
와~~ 드디어 나왔네요...^^   뜨거우니까 조심조심 식힘망으로 옮기셔서 완전히
식혀 주세요....그래야 바삭 바삭 하답니다...!


 

 

 
 
어때요..? 푸짐하죠..?  모양도 예쁘게 나와서 더 먹음직 스럽네요...
 진공포장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시면 바삭하고 맛난 과자를 며칠동안
쭈~욱 드실 수 있답니다...선물용으로도 물론 OK고요..!  
검은깨나 쵸코칩 있으시면 넣으셔도 맛있답니다...^^


 

 

 
 
 
우리 보리 ...!  제가 쿠키 먹으려고 바스락만 거려도 어느새 제 앞에 와서 살랑 살랑~
꼬리 흔들며 저랑 눈마주치기 시도 하네요....여우같은것~
 


 

 

 
요즘 장마철이라 쿠키 만들어 놓으면 금방 눅눅해 지죠..?  먹고 싶은데 안만들기도
그렇고...그래서 쫀득한 쵸코칩쿠키 같은거 선호해요....
이번에 만든 이 짝퉁 쿠키는 두께만 적당히 맞춰 구우시면 아주 맛나게 며칠동안
드실 수 있을거예요..  물론 꼭 밀폐용기에 보관하셔야 하고요..
 
솜씨가 없어도 누구나 잘  만들 수 있는 쿠키라 ~
선물하면 솜씨 좋다고 아마  소문 좀 날겁니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