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gif)
출처-빵굽는엄마=베이퀸(ss3050yh)
거의 한달이상을 벼뤘나
봅니다..
쌀빵을 해보고싶었거든요..
우선.. 몇일.. 아니 거의 일주일 전에
갈아둔 흑미로 도우를 만들어
피자를 궈 먹었습니다. 드뎌...
쌀빵이 쫀득쫀득하다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떡은 아닌데.. 그렇다고 빵질감도
아닌것이.. 신기합니당..
그런데 내가 제대로 만든거 맞는지..
이번에 흑미만으로 했는데.. 백미랑 섞어서
하면 더 나을듯하네요.
왜 밥도 흑미만 잔뜩 든 밥보다.. 적당히
백미에 섞인 흑미가 밥이 더 맛난것처럼..
피자 옆탱이 씨꺼먼저.. 절대 탄거 아님.. 흑미도우임...
ㅎㅎ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2%2F33_23_15_11_06z7j_IMAGE_19_1902.jpg%3Fthumb&filename=1902.jpg)
아주 맛나게 배터지게 먹은 피자였네요.. ㅎㅎ
배부른데도 또 잘라먹고 잘라먹고.. ㅋㅋ
재 료
흑미쌀가루(집에서 불려서 갈은것) 280g, 글루텐 35g, 이스트 4g, 계란 1/2개
물
100g 내외, 소금 3g, 포도씨유 1.5T
토핑재료(집에있는걸로다)
빨강,노랑 파프리카, 초록 피망, 팽이버섯 한봉지, 옥수수통조림, 자주감자 1개,
브로콜리
약간, 햄 다져서 적당량, 피자치즈,
토마토소스
이 재료는 제가 만든건데요.. 블로거들이 쓰는 쌀가루는 대부분
제빵요으로 판매되는거라서
저처럼 집에서 불려서 갈아낸것과는 물배합을 맞출수가 없더군요..
물은 나눠넣으면서 맞춰야함..
거의 과학실험하듯이.. ㅋㅋ 맞춘 배합입니다.
이거이 제대로 된 배합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ㅎㅎ
게다가. 집에서 갈은거라.. 밀가루처럼 고운가루가 아닙니다.
그래도 그냥.. 가는거야..
글루텐양도 내 맘대로.. 거의 모두 내맘대로..
설탕은 쌀이 원래 단맛이 있으니까. 안넣어도 됩니다..
1. 흑미가루, 글루텐, 소금, 이스트를 넣고 계란넣고, 물넣고(다
넣지말고)
반죽하다가 .
(이스트와 소금은 따로 쌀가루와 섞어서 하는거 다
알거고..)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1%2F33_23_15_11_06z7j_IMAGE_19_1991.jpg%3Fthumb&filename=1991.jpg)
2. 반죽이 덩어리가 되면 오일넣고 마저 탄력이 생기게
반죽합니다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2%2F33_23_15_11_06z7j_IMAGE_19_1903.jpg%3Fthumb&filename=1903.jpg)
자.. 재빵기가 부지런히 반죽할 동안..
나도 부지런히 토핑을 준비해야합니다.
쌀빵은 1차발효가 없으니께..
3. 자주감자를 껍질 깍아서 전자렌지에 약간 서걱할정도로만
익힌뒤
칼로 요렇게 썰어서..
팬에 버터나 오일두르고 소금 , 후추뿌려서 양면을 구웠어요..
(수고스럽지만.. 요렇게 해야 더 맛있더만요.. ㅎㅎ)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7%2F33_23_15_11_06z7j_IMAGE_4_440.jpg%3Fthumb&filename=440.jpg)
4. 피망, 파프리카,양파를 위에 감자 볶은팬에 그대로 넣고 살짝
볶아요.
(소금,후추간이 살짝 베어서 더 맛나겠지요..)
요건.. 그냥 올려도 되던데..이번엔 볶아봤어요.. ㅎㅎ 맛나
맛나..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3%2F33_23_15_11_06z7j_IMAGE_20_2054.jpg%3Fthumb&filename=2054.jpg)
5. 자.반죽이 다 되었어요..
어서 부지런을 더 떨어야해요.. ㅎㅎ
1차발효없이.. 토핑준비할 때까지. 좀 기다리라우.. 동무..
그전에 다 마치면 좋았겠지만..
이 반죽이 상당히.. 난감했는데요.. ㅎㅎ
쌀가루를 집에서 갈아서 고운채에 걸렀지만.. 아무래도 밀가루 보다 입자가
굵어서
반죽 만지면 입자가 느껴져요.. 근데 탄력은 또 있고..
밀가루처럼.. 얇게 늘어지는 건 없고.. 탄력만.. ㅎㅎ
이거이... 계속 해봐야 감이오겠지요..
(요때까지. 아주 불안.. 불안..)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7%2F33_23_15_11_06z7j_IMAGE_4_441.jpg%3Fthumb&filename=441.jpg)
6. 토핑재료를 요렇게 준비합니다
옥수수통조림은 정수물에 헹궈서 물기
꼭짜고,
햄을 이번엔 다져서
넣었어요.. 이거이 강추.. ㅎㅎ
슬라이스로 그냥 올리는 거보다.. 다져서 넣으니까.. 고루
퍼져서
맛이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브로콜리 그냥은 안먹는 채연이를 위해..
잘게 다져서 나중에 치즈위에 뿌렸어요.. ㅎㅎ 파슬리도 바닥날라고해서
대용으로다..
(브로콜리는 당근 살짝 데친거)
잘 안보이지만..자주감자와 같은 접시에 담긴. 팽이버섯 한봉지도
밑둥자르고
2등분해서.. 준비..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3%2F33_23_15_11_06z7j_IMAGE_20_2055.jpg%3Fthumb&filename=2055.jpg)
7. 마땅한 팬이 없어서.. 로스트팬에다..
그냥 오븐팬 큰데다 할것을.. 빵은 괜찮았는데.. 치즈가 호일과 붙은건 떼내기가
어려웠답니다.
호일에 오일 고루 뿌려주고
반죽을 손으로 펴서 얇게 깔아줬어요..
그리고 표도 안나지만.. 포크로 구멍도.. ㅎㅎ
(색이 아주 난감하게 나왔네요.. )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2%2F33_23_15_11_06z7j_IMAGE_19_1904.jpg%3Fthumb&filename=1904.jpg)
8. 요거이 그나마 원색에 가까운..
반죽위에..홈메이드 토마토소스를 넉넉히 바르고
피자치즈 조금만 뿌려두고 (위에 올릴 토핑재료가 잘
붙어있으라고)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7%2F33_23_15_11_06z7j_IMAGE_4_442.jpg%3Fthumb&filename=442.jpg)
9. 먼저... 잘게다진.. 햄
야채 볶은것들
옥수수
팽이버섯
요런 순서로다가.. 올립니다.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8%2F33_23_15_11_06z7j_IMAGE_4_466.jpg%3Fthumb&filename=466.jpg)
10. 그리고 피자치즈를 덮을수 있게 넉넉히 뿌리고
그위에 자주감자 를 보기좋게 올리고
감자위에 살짝 치즈 쬐금 더 올려주는 쎈쑤.. ㅋㅋ
젤 위엔 브로콜리 다진거..
(채연이 브로콜리인줄도 모르고 아주 잘먹더만요..
우헤헤..)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8%2F33_23_15_11_06z7j_IMAGE_4_467.jpg%3Fthumb&filename=467.jpg)
11. 전 오븐 190도로 예열하고 중간단에서
20분굽고
치즈가 더 익으라고 젤 윗단으로 옮겨
앞뒤바꿔서 5분, 다시 앞뒤바꿔서 5분
구웠어요 (울집 가스오븐입니당...)
어때요.. 아주 잘익었지요.. 우히히.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9%2F33_23_15_11_06z7j_IMAGE_4_464.jpg%3Fthumb&filename=464.jpg)
한조각 잘라서 냠냠..
테두리색이 검게 나왔는데요. 탄거 전혀아니고요.
아주 잘 익은 흑미도우랍니다.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4%2F33_23_15_11_06z7j_IMAGE_20_2050.jpg%3Fthumb&filename=2050.jpg)
도우가 얇은데도 무지 하게 쫄깃하네요..
떡이라하기엔 덜 쫄깃하고.. 빵이라하기엔 너무나 쫄깃한..
신기한 식감이었습니다. ㅋㅋ 쫄깃한 도우라..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2%2F33_23_15_11_06z7j_IMAGE_19_1905.jpg%3Fthumb&filename=1905.jpg)
혼자서 거의 절반가까이를 해치우고.. 배터져죽겠다를 외치면서.
역시 홈메이드 토마토소스에 버무린 라면 스파게티를 묵어주는 센쑤..
ㅋㅋ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2%2F33_23_15_11_06z7j_IMAGE_19_1906.jpg%3Fthumb&filename=1906.jpg)
요 토마토소스는 요..
신의손.. 요아마미언냐의 레시피인데요..
아주 제대로입니다.
너무너무.. 맛나서.. 홍홍.. 먹기가 아까워 스파게티는 잘 안해묵고 피자
만들때 주로써요..
언냐의 맛난 소스는... http://blog.naver.com/hojung55/50002200992
토마토소스 만들기
재료
완숙토마토 5개, 케찹 1.5컵(300cc), 다진마늘 1T,
다진양파 1/2개,
월계수잎 3장, 오레가노 1T(1t~1T), 바질
1T(1t~1T)
월계수잎을 어떻게 넣으시나요.. 그냥 풍덩?
전 행주로 닦아서 넣는데요..
이거이 멀쩡하게 생겼어도 닦아보면.. 좀 묻어나옵니당..
1. 완숙토마토를 위에 칼집넣고 끓는물에 살짝 굴려주어 껍질을
홀라당, 발라당 벗겨버려요..
칼로 대충..다져주시고.. (아님.. 갈아버려도.. ㅎㅎ) 토마토
국물도 써야하니까..
넓다란 접시등에다 하심 좋겠지요..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4%2F33_23_15_11_06z7j_IMAGE_20_2051.jpg%3Fthumb&filename=2051.jpg)
2. 팬에 버터나 오일좀 두르고 먼저 마늘을 볶고,
다진 양파를 볶고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6%2F33_23_15_11_06z7j_IMAGE_4_457.jpg%3Fthumb&filename=457.jpg)
3. 다져둔 토마토를 넣고 끓여요..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9%2F33_23_15_11_06z7j_IMAGE_4_465.jpg%3Fthumb&filename=465.jpg)
4. 토마토가 끓으면.. 케찹과 허브들을 넣고 걸쭉해질때까지
끓여요
간은 더이상 안해도 될거에요..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10%2F33_23_15_11_06z7j_IMAGE_3_384.jpg%3Fthumb&filename=384.jpg)
식혀서.. 그릇에 담고.. ㅎㅎ 맛나게 요리해 먹어요..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10%2F33_23_15_11_06z7j_IMAGE_3_385.jpg%3Fthumb&filename=385.jpg)
요 소스는 벌써 몇번 만들어 먹었는데요..
첨 할때.. 토마토를 익히면.. 이렇게 맛 나구나.. 했답니다
.
또.. 끓이는 내내 향이 얼마나 좋은지..
그래서 토마토를 주로쓰는 이태리 요리들도 묵어보고싶어졌다지요..
ㅎㅎ
맘만.. -,.-
토마토가 넘 많아서 주체못할때 홈메이드로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전 토마토 케찹도 해볼라다가.. 에라이.. 걍 사묵자..
했지요..ㅋㅋ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