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눈ㆍ입술한쪽에만포인트줘라

 

출처-2006년 9월 16일(토) 11:08 [헤럴드생생뉴스]

 

[패션뷰티]내 나이에 맞는 메이크업

 

각 연령대에 맞는 패션이 있듯, 메이크업도 연령대별로 달라진다. 아무리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라고 해도 자신의 나이에 맞지 않는 메이크업을 했다면 장점을 살릴 수 없다. 연령대별 화장법을 알아보자

 

▲20대, 청순함 살려야=

 

20대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건강한 피부. 따라서 본인의 투명한 피부톤을 살린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위에 파스텔 계열의 컬러와 눈과 입술을 메이크업하고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는 생략해 내추럴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원래 20대의 메이크업은 피부톤을 살린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편안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과 생기 있어 보이는 볼 터치를 가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뻐 보일 수 있다. 단 20대에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 번들거림으로 고민할 수 있으니 오일 프리 아이템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공사를 튼튼히 할 것.

▲30대, 표현 자유자재로=

 

30대는 표현할 수 있는 컬러의 범위가 가장 넒은 시기. 본인의 얼굴 형태에 맞게 표현한다면 어떠한 컬러를 사용해도 더욱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얼굴 전체에 컬러를 입히기보다는 눈이나 입술 어느 한쪽을 강조한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세련미를 강조하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로 건조하고 탄력이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은은하게 펄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등으로 피부를 탄력있고 윤기 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다. 파우더는 거의 생략하고 수분 스프레이를 뿌려 더욱 촉촉하게 마무리 한다.

▲40대, 베이스메이크업에 신경 써야=

 

40대는 피부노화가 완연하게 진행되면서 주름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이다. 이때의 여성들이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는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이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주름과 모공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따라서 수분 함량이 많은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 표현에 자연스러운 광택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40대는 전체적으로 얼굴선이 흐려지는 시기이므로 눈과 입술 윤곽을 살리는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핑크 브라운, 오렌지 브라운 등의 부드러운 컬러를 사용하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한다.

▲50대, 화사한 화장을=

 

50대는 피부에 혈색이 많이 없어지는 시기이므로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스 메이크업에는 핑크빛이 약간 도는 컬러를 사용하고, 펄이 함유된 메이크업으로 생기를 불어 넣는다. 볼 터치로 생기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섀도는 크림 타입이나 리퀴드 타입을 이용해 눈가 건조를 막아주고 눈꼬리 끝을 살짝 올라가게 아이라인을 그려주면 처진 눈매를 커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