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노컷뉴스 2007-01-10 11:56]
"난 주름이 너무 좋아요." 카메론 디아즈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멋지게 나이 드는 건 멋진 거야, 젊음을 시기하지 말자! 마음은 그리 먹었다. 하지만 그게 맘처럼 되나? 동안 열풍마저 불어닥친 마당에 10년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한 3년은 젊어 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 그래서 여성 의류 쇼핑몰 더걸스(www.thegirls.co.kr)가 제안한 '동안' 코디 비법을 살짝 엿보았다.
⊙도도한 빨강으로 젊어지기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무의식중에 찾게 되는 색깔이 바로 레드다.
붉은 립스틱을 과감하게 바르거나 아니면 정열적인 붉은 의상으로 멋을 내고 싶다. 레드와 핫핑크 컬러의 의상은 화이트나 블랙과도 잘 어울려 코디하기도 쉬운 편이다. 색상 자체가 화려하니 디자인은 심플한 게 좋다.
벨트가 달린 반코트나 기본 스타일의 코트를 선택하면 레드 색상이 더욱 돋보인다. "레드나 핫 핑크 색상은 겨울에 얼굴을 화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굳이 볼 터치를 하지 않아도 생기 있고 앳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게 더걸스 김소희 MD의 설명이다.
⊙ 블랙 스키니진으로 과감하게 멋 내기 사실 몸매가 좀 따라줘야 한다. 하지만 여성스러우면서도 와일드한 멋을 동시에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블랙 데님만한 것도 없다. 고양이 수염을 그려 넣은 듯한 '캣 워싱' 처리가 된 제품이라면 허벅지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뒷주머니에 지퍼 등 장식이 들어간 제품은 멋진 뒷모습을 책임진다.
⊙ 체크의 힘, 체크의 마법 체크무늬는 잘만 활용하면 날씬하고 어려보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성스러운 색상인 핑크와 퍼플이 섞인 체크, 블랙과 아이보리 색상으로 구성된 체크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다. 여기에 레드나 블루 계열의 포인트 색상이 섞인 체크 패턴이 보다 젊은 느낌을 자아낸다. 벨트 부분만 다른 색상으로 처리된 체크 재킷 역시 톡톡 튀는 동안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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