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육아】

행복한 삶의 기초를 만들어주는 육아법

피나얀 2007. 2. 15. 21:38

 

출처-2007년 2월 15일(목) 9:02 [우먼센스]



자식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똑같은 법. 아이의 인생이 보다 행복해지는 육아법을 실천해보자.

 


1.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자


오복의 으뜸은 건강한 몸이라 할 수 있다. 건강이 재산이라는 말처럼 건강해야 뭐든지 가능해진다. 체력이 좋지 못해 자주 아픈 아이는 마음도 건강하지 못하고 모든 일에 의욕도 생기지 않기 마련. 건강한 몸은 아이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재산이다. 대기 오염, 넘쳐나는 인스턴트 식품, 맞벌이로 인해 빨리 시작된 집단 생활 등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현대에는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기본 원칙

 

| 예방 접종을 충실히 한다 | 예방접종은 건강한 사람에게 백신을 주입하여 병을 앓지 않고 몸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여 기억시키는 것이다. 영유아 질병은 균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많으므로 소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알맞은 시기에 예방접종을 충실히 해야 한다.


| 기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영유아 질환의 대다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많다. 때문에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외출했다가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잘 씻겨주고 양치질을 시킨 다음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한다.


| 좋은 식사 습관을 들여준다 | 모유나 분유에서 점차 고형식으로 바꾸어주는 이유식은 미래의 식사 습관을 결정 지을 만큼 중요한 요소다. 좋은 식사 습관을 갖도록 올바른 방법으로 이유식을 진행하여 흔히 문제가 되고 있는 소아 비만이나 식욕부진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안전 의식을 갖는다 | 유아는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추락사고, 화상, 세제에 의한 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 손이 닿는 곳이나 갈 만한 곳을 점검해 안전한 환경을 만든다.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알아둔다.

 

기초 체력 키워주는 생활법

 

|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한다 |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매하는 효소와 힘을 발휘하는 근육의 원료 물질이다. 단백질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바로 배출되기 때문에 소량씩 자주 먹인다.


| 숙면을 취하게 한다 | 몸을 뒤척이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 발달을 해치고 다음 날 낮 동안의 활동에도 지장을 준다. 반복되면 기운이 약해지므로 숙면 환경을 만들어준다.


|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킨다 | 체력은 타고나는 것보다 생활 환경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약한 아이라도 체력을 키워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란다.


| 외식을 줄이고 인스턴트 식품은 피한다 | 아이에게는 집에서 정성 들여 만든 식사가 최고의 만찬이다. 인스턴트 식품은 먹이지 않도록 하고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먹을거리를 만들어준다.


| 성장에 맞는 식단을 짠다 | 영양죽, 잡곡밥 등 아이가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 식단을 짜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쓴다. 끼니는 절대 거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생우유는 하루에 400ml 이상 먹이지 않는다 | 무조건 많이 먹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우유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다른 음식물의 섭취가 적어진다. 때문에 영양분의 불균형이 생기고 변비가 생기기 쉽다.


| 밥을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는다고 식사 외에 빵이나 과자, 주스 등 군것질을 많이 시키거나, 먹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먹이면 식욕부진이 될 수 있다.


| 울 때마다 음식을 주지 않는다 | 아이가 울고 보챌 때마다 무심코 음식을 주어 달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소아 비만이 될 위험이 있으므로 음식을 주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는다.


2. 긍정적인 정서를 키워주자

마음의 건강 또한 인생에 꼭 필요한 오복 중 하나다. 몸이 아무리 건강하고 튼튼해도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인생을 망칠 수 있다. 타고난 유전적 소인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아이의 긍정적인 정서를 발굴하고 꽃피게 하는 것은 부모의 의무이자 소중한 권리다. 부모가 어떠한 역할을 해주어야 아이의 긍정적 감정 경험이 많아지게 되는 것일까?

 

긍정적인 정서 발달을 위해 부모가 갖춰야 할 덕목

 

| 지지하는 부모가 되자 | 아이는 보다 많이 경험한 감정이 다른 감정들보다 더욱 발달한다. 기쁨이나 즐거움을 많이 경험할수록 정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달하는 것. 많이 경험하게 되는 감정이란 바로 부모의 역할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정적인 판단을 앞세우지 말고 아이를 믿어주고 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 민감한 부모가 되자 |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아이의 현재 정서 상태가 어떠한지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배가 고파서 자지러지게 울고 있는 아이에게 얼른 젖병을 물려주면 아이는 울음을 멈추고 편안함을 느낀다. 그렇지 못한 경우 아이는 화가 나거나 절망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의 주된 정서는 분노와 좌절로 발달하게 된다.


| 반응적인 부모가 되자 | 아이가 표현하는 정서에는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즉, 슬픈 감정을 표현하면 그에 반응하여 달래주고, 기쁜 감정에는 함께 기뻐하며 엄마를 보고 웃으면 사랑스런 미소를 되돌려 보내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표현에 반응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이는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끼고 자아존중감을 잃게 된다.


| 일관적인 부모가 되자 | 모든 것을 다 허용할 수는 없다.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그 위에 금지와 제한 등의 훈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가 해도 좋을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정해서 이를 일관되게 적용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의 기분에 따라서 그날그날 원칙과 기준이 달라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서 좋은 아이로 키우는 생활법

 

| 잘한 일에는 반드시 칭찬한다 | 아이에게 칭찬보다 좋은 보약은 없다. 심부름을 잘 해주었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등 아이가 잘한 일에는 꼭 칭찬을 해주는 게 좋다. 칭찬은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킨다.


|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 감정을 억압하면 마음의 병이 된다. 아이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주되 분노를 표현할 때는 욕이나 폭력이 아닌 말하기, 글쓰기, 놀이, 운동, 음악 등과 같은 건강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게 한다.


| 평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 평상시에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스킨십을 많이 해준다. 부모로부터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아이는 자기 자신이나 부모,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


| 매사 긍정적인 말과 생각을 앞세운다 | 생각이 긍정적이면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정서 상태가 쉽게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긍정적인 생각과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도와줘야 한다.


|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야단치지 않는다 | 아이가 잘못한 경우에는 잘못한 일만 가지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하고 야단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화를 내거나 체벌하는 것은 부정적인 정서를 키운다.


|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는다 | 평소 부모에게 꾸중을 많이 듣거나 형제, 또래 아이들과 비교를 당하면 아이는 열등감에 사로잡힌다. 열등감이 있으면 또래 관계 속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훈련을 시킨다 | 남을 배려하고 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건강하고 이상적인 정서 상태다. 기쁨이나 슬픔, 분노 등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는 훈련을 통해 배려하는 마음이 길러진다.


3. 풍족한 삶을 위해 경제를 가르쳐주자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풍족하게 살 정도의 부유함을 누리는 것이야말로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부모가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지 않으면 아이의 미래도 풍요로워질 수 없다. 조기 학습 못지않게 조기 경제 교육도 중요한 것. 최근 어린이 경제 캠프를 비롯한 조기 경제 교육 붐이 일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내 아이를 부자로 키우기 위한 경제 교육 노하우를 살펴보자.

 

부자로 키우는 경제 교육 원칙

 

| 일상생활이 곧 경제교육장이다 | 단박에 부자 아이로 키워낼 수 있는 경제교육장은 따로 없다. 매일매일 실제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제 행위 자체를 보여주고 일깨워주는 것이 곧 최상의 경제 교육인 셈이다. 은행에 가서 저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시장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제 활동을 이해시켜주도록 한다.


| 적합한 경제 교육 플랜을 세운다 | 연령별로 적절한 경제 교육이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아이들의 소유 개념은 2~3세부터 생기기 시작한다. 4세가 되면 물건을 살 때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만 7세 무렵이면 돈의 가치를 알게 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용돈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


| 경제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 아이들 수준에서 돈과 경제 개념을 알 수 있을까 하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어릴 적 경험이나 습관은 자라서까지 지속되므로 경제 교육도 빠를수록 좋다. 경제 개념이 확실한 아이는 자신에게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 능력도 갖추게 된다.


| 부모가 모범적인 경제 모델이 되어준다 | 아이는 자라면서 부모의 소비 생활을 그대로 보고 배운다. 계획적으로 알뜰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영향을 받아 계획적인 소비를 하게 된다. 쇼핑할 때는 사야 할 물건의 목록을 적고 과소비와 충동구매는 하지 않는 등 올바른 소비 생활을 보여주도록 한다.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경제 교육법

 

| 돼지 저금통을 이용해 저축 습관을 길러준다 |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첫 경제 교육은 저축이다. 돼지 저금통을 만들어주어 저축 습관을 들여준다. 저금통에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보며 아이는 성취감을 느낀다.


| 물건에 이름을 적어주어 소유 개념을 익혀준다 | 돼지 저금통에는 아이 이름을 써주는 등 집안에 있는 아이의 물건에 이름을 써주어 소유 개념을 심어준다. 아이는 자신이 관리해야 하는 물건임을 알고 책임감을 갖게 된다.


| 아이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어준다 | 일정 금액이 모여지면 아이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어준다. 아이가 직접 저축을 하게 하면 아이는 조금씩 저축하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된다.


| 시장에 가서 직접 계산하게 한다 | 아이와 시장에 갔을 때 아이에게 물건을 고르게 하고 일정한 금액을 주어 직접 계산하게 한다. 물건을 살 때 돈을 내야 하는 것과 거스름돈의 의미 등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다.


| 쇼핑할 때는 질문을 던진다 | 아이와 함께 쇼핑을 할 때는 아이 수준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 생각할 기회를 준다. 왜 그 물건을 사고 싶은지, 물건을 살 만한 돈은 있는지 등의 질문이 좋다.


| 물건 살 때 비교하는 습관을 들여준다 | 인형이나 장난감을 사고 싶어 하는 경우, 아이에게 비슷한 물건 3가지 정도를 보여준다. 모양, 가격, 성능 등을 비교해본 다음 직접 구입하게 한다.


| 쇼핑 놀이를 통해 경제 개념을 심어준다 | 가족들과 함께 미니 장터를 열어서 아이가 물건을 팔거나 계산해보게 한다. 또 동전의 색깔 구별하기, 돈 세어보기, 거스름돈 주고받기 등 연령에 알맞은 놀이를 통해 교육을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