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여행】

오클랜드③ 스릴 만점의 스카이 점프에 도전하기

피나얀 2007. 2. 21. 18:06

 

출처-[연합르페르 2007-02-21 10:31]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Auckland)는 거대한 항구와 휴화산을 품고 있다. 뉴질랜드 경제와 문화를 이끄는 중심지로서 북섬의 관문 역할을 한다. 오클랜드를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최소한 5일 이상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한 도시에서 5일씩 체류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일정을 조밀하게 세우면 도시의 화려함에서 주변 섬의 여유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1. 스릴 만점의 스카이 점프에 도전하기

 

스카이 점프(Sky Jump)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192m 높이의 스카이타워에서 뛰어내리는 스릴 만점의 체험이다. 안전이 보장된 낙하 방식으로 낙하복을 비롯한 모든 장비가 특수 제작되었다.

 

낙하 방식은 쇠줄을 이용한 베이스 점프이다. 53층 높이에서 발만 간단히 내디디면 고속으로 낙하하여 땅 위에 발이 닿게 된다. 번지점프와 달리 다시 튀어 오르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일은 없다.

 

스카이 점프는 약 16초 동안 시속 75km 속도로 낙하한다. 아름다운 오클랜드 항구와 시내 전망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은 아찔하기 짝이 없지만 몸을 날리면 슈퍼맨이 된 듯한 쾌감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스카이 점프를 이용하면 스카이타워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덤으로 얻는다. 하루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오클랜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www.skyjump.co.nz

 

2. 와이헤케 섬에서 보낸 하루

 

오클랜드 근해에는 아름다운 섬과 비치가 보석처럼 숨어있다. 모두 오클랜드 페리 부두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어 한나절 혹은 당일치기 일정의 투어가 가능하다. 특히, 와이헤케 섬(Waiheke Island)은 녹음이 짙게 우거진 아름다운 휴양지로 관광 시즌에는 3만 명 이상이 찾는다.

 

와이헤케는 마오리 원주민 언어로 ‘작은 폭포’라는 뜻이다. 오클랜드에서 약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밤하늘에 가득하고,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뉴질랜드의 각종 와인 상을 수상한 유명 부티크 와이너리 투어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와이헤케 섬에서는 풍부한 일조량과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이 생산된다. 방문자 안내센터(i-Site)나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특색 있는 와이너리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대다수 와이너리에는 카페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마련돼 있어 풍요로운 포도밭 계곡과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오찬을 즐길 수 있다. www.fullers.co.nz


3. 라이언 레드 맥주공장 투어

 

뉴질랜드에는 맥주, 쿠키, 초콜릿 제조시설을 둘러보는 다양한 공장 투어가 있다. 라이언 레드(Lion Red)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오클랜드 상업 중심가인 뉴 마켓에 자리 잡고 있다.

 

라이언 레드 맥주 공장 투어에 참가하면 뉴질랜드 맥주의 역사와 재료, 제조과정 등에 대해 보고 배울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견학이 가능하며 투어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그 중 20분은 맥주 시음에 할애된다. 오전 9시 30분, 오후 12시 15분 그리고 3시에 투어가 진행된다. 화요일과 일요일은 예약이 필수적이다.

 

라이언 레드 공장 투어가 끝나면 쇼핑과 유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젊음의 거리인 뉴 마켓을 둘러볼 수 있다. 뉴질랜드의 가장 세련된 상점과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는 파넬(Parnell) 거리도 지척이다. www.lionzone.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