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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 핸드백은 로맨틱 미니멀리즘

피나얀 2007. 3. 13. 21:12

 

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7-03-13 10:11]

 


 

2007년 봄 시즌 핸드백 트렌드는 한마디로 로맨틱 미니멀리즘(minimalism). 장식을 배제한 심플한 미니멀리즘에 부드러운 봄의 이미지가 결합돼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은은하게 반짝이는 골드와 실버의 향연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장식 대신 컬러를 키포인트로 하는 제품이 인기다. 특히 골드와 실버는 올봄 거리를 가득 메울 핸드백의 핫 트렌드 컬러. 화려하게 반짝이기보다는 로맨틱한 느낌이 가미돼 두드러지지 않고 고급스럽게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무채색의 심플한 의상과 매치하면 부드럽고 우아한 로맨틱 미니멀리즘으로 손색이 없다. 골드와 실버 외에도 깊은 바다 빛 코발트 블루(cobalt blue)와 깨끗한 퓨어 화이트(Pure white)도 키포인트 컬러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루엣과 주름을 활용한 자연미 디테일보다는 전체적인 실루엣을 강조하거나, 흘러내리 듯 주름을 활용해 자연스러움을 살린 제품이 대세다. 전체적으로 빅 사이즈의 백이 많이 보이는 가운데 올 시즌에는 어깨에 메는 숄더백보다는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토트백(Tote bag) 스타일이 두드러진다.

 

토트백은 종이 쇼핑백처럼 두 개의 손잡이에 윗부분이 트인 제품으로, 핸드백 사이즈와 상관 없이 두 개의 손잡이로 된 스타일이 인기다.

이 밖에 원통형 혹은 총알 모양의 베럴백(berrel bag)은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로, 로맨틱 미니멀리즘과 어우러져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죽의 부드러운 질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 인위적으로 가공된 느낌 아닌, 가죽 본래의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 제품이 많이 보인다. 유연하게 흘러내리는 듯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가죽부터 시작해서 윤기가 흐르듯 은은한 광택을 띠는 가죽 소재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