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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 김기덕 박찬옥 등, MBC무비스상 누가 탈까?<부산영화제>

피나얀 2005. 10. 11. 17:35

                               

 


출처-[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MBC 무비스상은 올해 누가 탈까.

지난 2003년에 신설된 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중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8회 부산프로모션플랜(PPP)’에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방송사인 MBC의 MBC무비스상이 또하나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MBC무비스상은 케이블 채널 MBC MOVIES에서 PPP공식프로젝트 중 한국영화 프로젝트에 한해 우수작을 심사, 1천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아무런 조건없이 지원하는 상.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MBC MOVIES상의 이번 후보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아름답다’와 박찬옥의 ‘파주’, 김수현의 ‘프리즌 호텔’, 이광모의 ‘나무 그림동화’, 장율의 ‘두만강’, 홍기선의 ‘거울파편’, 김소영의 ‘나무 없는 산’등 총 7개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2003년 MBC MOVIES상에는 이명세 감독의 ‘크로싱’이,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수상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이 성형수술을 해서라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시대에 아름다움을 과감히 포기하고 광녀로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아름답다’를 PPP에 선보이고, 박찬옥 감독과 이광모 감독도 ‘파주’와 ‘나무 그림동화’를 각각 상영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2003년 제1회 MBC MOVIES상이 신설된 이후, 타 방송사에서도 부산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PPP시상 6개부문중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수상하는 MBC MOVIES상에 영화감독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PPP 수상에는 MBC MOVIES상외에 ‘부산상’ ‘코닥상’ ‘예테보리 영화제 펀드상’ ‘씨네클릭 아시아상’ ‘BFC상’등 총 6개부문이 수상되며, 수상은 PPP마지막날인 12일 오후 7시에 발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MBC MOVIES상에 출품된 영화 '아름답다'의 김기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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