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전홍조 아이러브 필라테스] <6> 예쁜 허리라인 만들기

                           

 

 

출처 : 배우고 싶은게 너무많아~~

 

[전홍조 아이러브 필라테스] <6> 예쁜 허리라인 만들기

옆으로 누워 머리-다리 들고 '하나 둘'
복부근육 강화 "탱크톱도 문제없다"

 

 

 잘록한 허리는 모든 여성들의 희망이죠.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개미 허리'를 한번쯤 꿈꿔 보지 않은 여성이 있을까요.

하지만 그저 허리가 가늘기만 하다고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탄력 있는 복부 근육을 만들어 줘야 날씬한 허리가 더욱 돋보인다는 거 아시죠. 우선 복부를 자극하는 운동을 통해 흔히 말하는 '똥배'를 없애는 동시에 적당히 복부 근육을 만들어줘야 아름다운 허리 라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살이 찐 분들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피부에 탄력을 잃기 쉽습니다. 바른 식습관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허리라인을 만들어 주는 필라테스를 소개합니다.

올 여름 탱크톱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상상을 한 번 해 보시죠. 운동이 즐거워질 겁니다.

1.트위스트

 

다리를 쭉 펴고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는다. 이 때 팔은 양 옆으로 벌리고 다리는 어깨 너비만큼 벌린다. 숨을 내쉬면서 팔이 앞 뒤로 일자가 되도록 유지한 상태에서 왼쪽으로 몸을 튼다.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한다. 각 5회 반복. 이 동작을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 교정을 통해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척추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도 좋다.

 

2.사이드 리프트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왼팔은 쭉 펴 머리를 괴고 오른손은 가슴 앞 쪽 바닥을 짚는다. 이 때 다리는 모은 상태에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약간 안쪽으로 기울도록 둔다.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면서 머리와 두 다리를 동시에 든다. 이 때 몸이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면 골반이 분리되면서 허리가 바닥에서 자연스럽게 뜬다. 다음 다리를 든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들어 두 다리 간격이 10~15cm 정도 벌어지도록 한다.

이제 두 다리를 다시 모은 뒤 동시에 천천히 내린다. 5회 반복.

★복부근육이 강화되면서 허리 라인은 물론 각선미를 아름답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3.크리스 크로스

 

 

바르게 누워 무릎을 구부려 다리가 직각이 되도록 하고 양 손은 깍지를 껴 머리를 받친다.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면서 상체를 견갑근(어깨 뼈가 있는 자리에 붙어 있는 근육)까지 든다.

이제 오른쪽 어깨를 왼쪽으로 틀면서 오른쪽 다리를 편다. 이번에는 왼쪽 어깨를 오른쪽 방향으로 틀면서 동시에 왼쪽 다리를 편다. 각 5회 반복한다. 이 동작이 어려운 이들은 흉추 부분에 작은 볼이나 작은 쿠션을 대고 한다.

★옆구리 근육인 외복사근, 내복사근이 강화되면서 허리에 아름다운 곡선이 생긴다.

[필라테스 A to Z] 근육의 움직임 볼 수 있는 옷 착용

 

Q. 필라테스를 할 때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요?

A. 필라테스를 할 때는 움직이는 근육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헐렁한 옷보다는 신축성이 있으면서도 몸에 타이트하게 밀착되는 것이 지도하는 이들이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풍과 땀 흡수를 위해 소재는 역시 면이 적당하겠지요. 필라테스를 할 때 고무창이 달린 운동화 같은 것은 물론 양말도 신지 않도록 합니다. 또 필라테스는 호흡이 중요한 운동이므로 몸을 지나치게 조이는 브래지어나 코르셋 등은 벗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벨트가 달려 있는 바지는 등뼈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임성연 기자 <nulpurn@ilgan.co.kr>
사진=이상신 기자

출처: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