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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스타일은?

피나얀 2006. 4. 15. 19:55

 

 

 

 

 

파마는 날카로운 얼굴형을 부드럽게 바꿔주고, 평범한 스타일을 세련되게 만든다. 내 얼굴형에 맞는 파마는 어떤 스타일일까.


 
◆크고 둥근 ‘호빵맨형’= 얼굴이 큰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머리카락을 얼굴에 밀착시키는 것. 오히려 얼굴이 더 강조돼 크고 둥근 결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런 유형은 정수리 부분에 볼륨을 주고, 옆쪽은 굵은 웨이브(Wave)를 주면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


◆길고 각진 ‘도시락형’= 얼굴이 긴 사람들은 정수리 윗부분은 자연스럽게 그대로 두고, 옆쪽에 볼륨감을 살린다. 앞머리를 자르는 것도 얼굴을 짧아 보이게 한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도 작은 빗을 사용해 옆머리에 볼륨을 주면, 시선이 옆으로 분산된다.


각진 얼굴은 단발머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단발머리로 인해 경계가 생기면 각이 두 개로 보여 전체적으로 각진 인상이 될 수 있다. 때문에 파마를 하기 전에 머리 전체에 층을 두어 자른 후 파마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각이 있는 부분은 피해서 커트라인을 잡는다.


 
◆작고 마른 ‘빈곤형’= 마른 얼굴의 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파마를 해야 한다. 두상을 그대로 드러내는 긴 생머리나 묶은 머리보다는 앞머리가 있는 짧은 ‘바람머리 스타일’(바깥으로 뻗친 헤어스타일)이 좋다.


 
◆갸름하고 턱이 뾰족한 ‘송곳형’= 갸름한 얼굴형은 어떤 헤어스타일에도 대부분 잘 어울린다. 하지만 갸름한 턱 때문에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나와 보일 수 있으므로, 앞머리를 자르지 않은 파마가 어울린다. 앞머리를 자르더라도 광대뼈 라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박준 헤어디자이너

(장선이기자 sunny0212@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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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일보 2006-04-15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