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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올여름 유행은…화려해진 무늬 나도 S라인 미녀

피나얀 2006. 6. 9. 22:49

출처-2006년 6월 8일(목) 7:44 [파이낸셜뉴스]

 



원피스는 여자들의 매혹적인 S라인을 멋지게 뽐내주고, 단점은 살짝 가려주는 센스 만점의 아이템이다.

싱그러운 6월, 여름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절엔 더욱 실용적인 아이템이 바로 원피스.

제이폴락 정세라 디자인실장은 “원피스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멋을 낼 수 있다” 며 “특히 올해는 미니 카디건이나 재킷을 함께 입는 원피스의 정석 코디법 외에 미니원피스를 롱 블라우스처럼 활용해 데님팬츠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링도 유행”이라고 조언한다.

■ 여성스러운 쉬폰 원피스의 페미닌 스타일

플레어 라인의 무릎길이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원피스의 원형이다. 올해의 페미닌 스타일 원피스의 프린트는 지난해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양상이다. 꽃무늬 뿐 아니라 작은 입사귀 등 다양한 자연무늬가 프린트돼 산뜻해 보인다.

 

소재는 하늘하늘하게 비치는 쉬폰이 인기며 목 부분과 스커트의 밑단에 프릴을 달아 여성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가슴 부분에 리본 테잎 등을 디테일로 응용하거나, 셔링을 잡아 풍성해 보이는 원피스도 인기다. 허리선은 약간 높은 하이 웨이스트 라인이 귀여워 보인다.

■ 귀엽고 깜찍한 도트 무늬 원피스

올 여름 새롭게 등장한 프린트는 일명 ‘땡땡이’이라 불리우는 도트 무늬. 레트로풍의 도트 무늬는 귀엽고 발랄하게 보이며, 코디법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전달한다.

페미닌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면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에 작은 도트가 프린트된 원피스를 선택해 보자. 도트 무늬 원피스에 리본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사랑스러운 소녀의 이미지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통통 튀는 귀여움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사한 원색에 화이트로 도트가 프린트된 원피스가 좋다. 여기에 귀여운 디자인의 짧은 화이트 재킷을 매치하면 깜찍하다. 액세서리는 구슬 목걸이를 포인트를 주고, 구두는 앞코가 둥근 디자인을 선택하자.

■바다를 연상시키는 마린풍의 리조트 스타일

올 여름에는 강렬한 컬러의 대비가 시원해 보이는 원 바이 원(one by one) 스트라이프의 마린풍 원피스가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는 주로 화이트와 네이비의 조합이 시원한 느낌을 줘 인기다.

 

스트라이프의 방향은 사선 등 다양한 방향으로 조합돼 경쾌한 디자인 요소로 이용된다. 마린풍의 원피스는 화이트 컬러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트렌디한 레이어드 스타일

하나만 입기에 길이가 짧은 블라우스형 원피스를 데님 팬츠와 함께 코디하는 것도 올 봄·여름 트렌드. 미니 베스트나 레슬러 탑과 함께 여러겹 겹쳐 입어 컬러와 실루엣을 조화롭게 코디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장식성이 강한 액세서리 벨트를 골반에 걸쳐 포인트를 주는 것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볼드한 느낌의 긴 목걸이와 뱅글은 스타일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원피스만으로는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힘들다면 민소매 셔츠 등을 레이어드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하의로 레깅스 등을 겹쳐 입으면 다리가 길어보인다.

■원피스를 더욱 빛내주는 액세서리

시폰 원피스에는 허리부분에 원색의 공단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면 로맨틱하며 허리가 잘록해 보인다.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골반 부분에 넓은 와이드 벨트를 매주면 스타일리쉬하다.

원피스는 슈즈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주므로 컨셉에 맞는 슈즈의 선택이 중요하다. 트렌디한 감각으로 원피스를 연출하고 싶다면 발목 부분을 끈으로 묶는 스트랩 슈즈를 신는 것이 좋다. 웨지 힐은 원피스를 시원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해주며 다리선이 예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