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노컷뉴스 2006-12-27 14:07]
유분이 적은 것부터 많은 순으로
겨울철 수분공급이 중요하다는 기사를 읽고 수분 에센스를 구입한 남궁의정씨(여, 33세).
아침에 기초 화장품을 바르다 혼란에 빠졌다. 이미 바르고 있던 화이트닝 에센스와 수분 에센스 중에서 도대체 무엇을 먼저 발라야 하나? 이처럼 화장품을 사용할 때 바르는 순서 때문에 헷갈릴 때가 많다.
특히 수분, 탄력, 화이트닝. 거기에 요즘 유행하는 비비크림까지(독일 슈라멕 사의 블레미쉬 밤을 줄여서 비비크림이라 부른다. 피부 진정, 잡티 제거, 붉은 반점 커버에 효과 있다. 바르면 피부색이 환해져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우데이션 대용으로도 사용된다).
화장품 종류가 너무 많은 탓도 있지만 브랜드별로 바르는 순서가 달라서 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과연 어떤 법칙에 따라 사용해야 잘했다고 칭찬받을까?
먼저 기초제품을 바를 때에는 유분이 적은 것부터 많은 순으로 발라야 한다. 유분이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하면 수분을 베이스로 하는 제품이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킨을 바른 후에는 에센스, 로션 순으로 바르는 게 정석이다. 만약 아주 묽은 타입의 로션을 사용할 경우에는 로션과 에센스 중 어느 것을 먼저 발라도 상관없다.
그리고 아이크림은 보통 스킨과 에센스를 바른 뒤 바로 바른다. 유분이 적은 순서를 따르자면 맨 나중에 발라야 맞다. 하지만 눈가는 다른 부위보다 건조해서 세안이 끝난 뒤 빨리 발라야 효과가 있다.
기본 순서를 살펴보면 보통 아침에는 토너->수분 에센스-> 아이 크림->(로션)->데이 크림->BB크림->그리고 자외선 차단제 순이다. 그리고 저녁에는 토너->엠플 에센스->수분 에센스->아이 크림->(로션)->그리고 영양 크림을 바르면 된다.
몇 가지 추가 법칙은 다음과 같다.
법칙 1 :
고농축 고기능성 -> 일반 화장품. 보통 토너를 바른 다음에 고가의 에센스를 발라준다. 수분 에센스를 바른 다음 유분이 많은 링클 에센스를 바르는 게 정석이다.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른 뒤 수분 제품을 바르면 효과가 없다. 수분에서 유분 중심 제품으로, 즉 질감이 가벼운 것을 먼저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브랜드별로 주름이나 안티에이징 에센스를 바르는 순서가 다를 수 있으니 설명서를 꼭 읽어 보는 것이 좋다.
법칙 2 :
화이트닝->모공->탄력 보습. 여러 개의 에센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화이트닝 제품을 먼저 사용한다. 화이트닝은 질감이 가볍고 고기능성인 경우가 많아서 피부 속에 깊숙히 침투되도록 먼저 발라야한다. 그 다음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는 모공 에센스를 바르고 모공을 타이트하게 조여주는 탄력 에센스를 바른다. 보습 제품의 경우 막을 형성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가장 마지막에 바른다.
법칙 3 :
토너 -> 스팟 화장품 -> 아이크림. 화이트닝 스팟 제품이나 트러블 케어 젤 같은 국소용 전문 화장품의 경우 점도와 성분에 따라 바르는 순서가 다르다. 보통 아이 크림과 같은 단계에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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