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1853

강릉② 주문진항, 태양보다 먼저 떠오르는 포구

출처-연합르페르 2007-07-05 10:23 강릉 북쪽의 주문진 해안도로는 두터운 시멘트 담이 가드레일처럼 이어진다. 일몰 이후 특정 시간대에는 그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 파도소리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백사장으로 들어서면 어디선가 자동차 전조등 같은 불빛이 나타나 정신 사납게 비쳐댄다. '냉큼 그 자리..

오르막 내리막 왔다 갔다, 갈길 멀지만 즐거워

출처-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7-05 08:47 봉산으로 이어지는 샛길 '구름길' 1년 52주 주말 걷기 수색역-봉산(자연공원)-서오릉 입구 뜨거운 햇볕이 부담스러울 때는 그늘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봉산(봉령산·烽領山, 209.6m)에 가보세요. 봉산은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

발리④ 산 속에 숨은 도원경, 코모 샴발라 리조트

출처-연합르페르 | 기사입력 2007-07-03 10:04 한 순간 '유토피아'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본래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는 나라'라는 뜻의 그리스어였으나 이상향으로 의미가 전도된 말이다. 태초의 인류가 원시의 자연에 동화되어 살던 그 옛날로 돌아간 듯, 이곳은 너무나도 조용하고 평온했다. 들이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