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

[서울신문] 3년동안 매일 함께 하던 정든 교복을 벗었다. 취업의 바늘구멍을 통과하느라 피로에 찌든 나의 모습도 벗었다. 이제는 대학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나의 개성을 발휘할 때. 깔끔하고 생기 넘치는 새내기다운 스타일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첫 단추를 멋지게 끼워볼까..

이번 시즌 슈트 스타일링의 키워드는 매니시! 80년대풍의 파워풀한 매니시 슈트에 페미닌한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으로, 재킷의 디테일을 이용해 각진 어깨와 허리를 강조하거나 스트레이트 팬츠와 무릎 길이의 스커트를 적극 활용한 것이 포인트다. 남성적인 면이 오히려 세련된 멋을 더해주는 2006..

올 겨울 거리는 레깅스의 물결이다. 따뜻함은 물론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레깅스의 매력은 끝이 없다. 이번 시즌 레깅스는 심플한 블랙에서 벗어나 화려한 컬러와 셔링, 레이스 등 디테일이 더해진 것이 특징. 각양각색의 레깅스에 트렌디 아이템을 매치하는 플러스 스타일링 법칙. Rule 1. 롱 니트 + ..

전체적인 스타일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우터.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코디가 있다고 하더라도 늘 같은 스타일만 고집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요즘 가장 많이 입는 트위드 재킷, 롱 니트, 트렌치코트, 복고풍 피 코트 등 네 가지 아우터를 선정해, 같은 옷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변신시키는 코디 노하..

인형 같은 큰 눈, 감싸 앉아주고 싶은 가녀린 어깨,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진 탤런트 이세은. 그녀와 꼭 닮은 핑크 옷을 입고 스튜디오에 들어선다. 요정처럼 사랑스럽게, 때로는 커리어우먼처럼 시크하게…핑크 컬러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한 그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Retro Doll 바비 인형을 연상..

[EBN화학정보 김민철 기자] 정들었던 교복은 옷장 속에 추억으로 간직하고, 교복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마음껏 발산해 보자. 영 캐주얼 브랜드 ‘1492마일즈’ 박상미 디자인 실장은 “대학 새내기 패션으로 남자는 깔끔하게 여자는 귀엽고 발랄하게 입어주는 것이 좋다”며 “..

세련되게 옷을 입는 사람에게는 좋은 운이 따르게 마련.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첫인상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외모라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차림을 선택할 줄 아는 센스가 행운을 불러온다. 금전운을 좋게 하려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

2006 봄 여름 패션쇼 현장. 발렌티노는 레이스가 아름다운 빅토리안 블라우스를, 니나리치는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의 사랑스런 꽃무늬 원피스를 선보였습니다. 웅가로는 발랄한 노란색 3단 쉬폰 스커트를, 캐주얼한 하의에 레이스가 풍성한 화이트 브라우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작품입니다. 올 해 ..

[한겨레] 유행에 따라 바지통 따위가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며 멀쩡한 바지도 입고 나가기 쑥스럽게 될 때가 많다. 입자니 영 멋이 안 나고 버리자니 아까울 때는 모양을 바꿔 보는 ‘리폼’을 해볼 수 있다. 박진영(31)씨가 지난해 5월 연 싸이월드 카페 ‘멋진리폼(stylish-JEAN.cyworld.com)’에는 미니스커트..

[한겨레]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그의 눈빛은 부드러웠다. 부서지는 햇빛 아래서 로버트 레드포드는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메릴 스트립을 보고 있었다. 그때 그가 입은 것은 주머니가 달린 사파리 윗옷이었다. 나는 자유로운 로버트 레드포드의 모습에 한동안 흠뻑 빠져 버렸고 그 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