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7

강릉③ 두 여자 이야기,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출처-연합르페르 | 기사입력 2007-07-05 10:22 강릉 오죽헌 마당에는 줄기 빛깔이 검은 오죽(烏竹)과 함께 배롱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수령 600년이 넘었으니 신사임당과 율곡이 살던 시대에도 꽃이 피었을 것이다. 탐스러운 분홍 빛깔의 꽃이 여름 내내 피는데, 그 기간이 100일이 넘어 백일홍이라고도 불..

강릉② 주문진항, 태양보다 먼저 떠오르는 포구

출처-연합르페르 2007-07-05 10:23 강릉 북쪽의 주문진 해안도로는 두터운 시멘트 담이 가드레일처럼 이어진다. 일몰 이후 특정 시간대에는 그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 파도소리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백사장으로 들어서면 어디선가 자동차 전조등 같은 불빛이 나타나 정신 사납게 비쳐댄다. '냉큼 그 자리..

봄여행, 봄따라 물따라 '낭만 삼천리'..호반 벚꽃 나들이

출처-[스포츠조선 2007-04-11 16:19] ◇ 경포대 벚꽃 길   만춘에 접어든 이즈음은 벚꽃이 한창이다. 하동 쌍계사, 합천호, 주암호반 등 남녘의 벚꽃은 이미 절정을 다했고, 이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벚꽃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벚꽃의 매력은 그 화사함에도 있지만 한줌의 봄바람에도 함박눈 같은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