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1853

[트래블]‘그둘만의 핑크빛 세상’ 허니문은 어디로?

몰디브 밤하늘엔 당장이라도 쏟아질 것처럼 별이 많다. 허니문은 더 이상 결혼식 뒤풀이가 아니다. 허니문만큼 주변의 축복 속에 떠나는 여행은 없다. 여행 경비도 넉넉하고, 여름휴가까지 붙이면 2주일 정도가 너끈히 확보돼 일정도 여유롭다. 그래서 최근엔 동남아 휴양지뿐 아니라 유럽·호주·캐..

[주말]'마음 허허로울 때' 나를 향해 떠나는 여행…장항선

시작하는 연인, 서먹한 부자, 소원했던 부부들…기차 소리, 풍경 소리에 몸 싣고 '여행' 장항선은 원래 충남선이었다. 1922년 천안~온양 구간이 개통되고, 31년에 지금의 천안~장항 사이 전 구간이 개통됐으니, 어느덧 일흔 일곱이 되는 노선(老線)인 셈이다. 나이만큼이나 장항선은 허리가 굽었다. S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