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97

강릉③ 두 여자 이야기,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출처-연합르페르 | 기사입력 2007-07-05 10:22 강릉 오죽헌 마당에는 줄기 빛깔이 검은 오죽(烏竹)과 함께 배롱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수령 600년이 넘었으니 신사임당과 율곡이 살던 시대에도 꽃이 피었을 것이다. 탐스러운 분홍 빛깔의 꽃이 여름 내내 피는데, 그 기간이 100일이 넘어 백일홍이라고도 불..

강릉② 주문진항, 태양보다 먼저 떠오르는 포구

출처-연합르페르 2007-07-05 10:23 강릉 북쪽의 주문진 해안도로는 두터운 시멘트 담이 가드레일처럼 이어진다. 일몰 이후 특정 시간대에는 그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 파도소리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백사장으로 들어서면 어디선가 자동차 전조등 같은 불빛이 나타나 정신 사납게 비쳐댄다. '냉큼 그 자리..

오르막 내리막 왔다 갔다, 갈길 멀지만 즐거워

출처-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7-05 08:47 봉산으로 이어지는 샛길 '구름길' 1년 52주 주말 걷기 수색역-봉산(자연공원)-서오릉 입구 뜨거운 햇볕이 부담스러울 때는 그늘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봉산(봉령산·烽領山, 209.6m)에 가보세요. 봉산은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