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1853

[여행스케치]봄내음 따라 떠나는 섬진강 여행길

19번 국도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이상기후의 영향일까. ‘입춘’이 지난 후에도 산발적으로 내린 눈으로 예년처럼 봄기운을 찾기 힘들다. 봄을 시샘해 추위와 눈은 전국을 강타했지만, 섬진강 주변은 파릇파릇한 싹으로 봄을 느끼게 한다. 봄기운을 찾아 떠나는 섬진강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해 ..

가족 나들이 & 데이트 코스로 강추! 새로워진 N서울타워

세대를 잇는 데이트 코스이자 가족 나들이 장소인 남산. 특히 서울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30년이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남산타워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두 층의 전망대와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는 파빌리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야간에는 타워의 환상적인 ..

‘오묘한 맛’ 일품… 홍성 남당항 ‘새조개’

조개 가운데 ‘새조개’가 있다. 이름이 희한한 이 조개는 실체가 잘 알려지지 않아 모양과 맛을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식탁에 오른 지도 불과 10여 년, 그나마 식도락가 차지였다. 크기는 어린아이 주먹만 한데 껍데기에는 줄줄이 골이 파이고 털까지 살짝 붙어 있다. 외양만 보면 꼬막이나 피조개 무..

자연의 아름다움과 열대 바다의 노을을 만나는 섬…하와이

하와이란 이름은 우리에게 제주도만큼이나 친숙하게 들린다. 집채만 한 파도가 지나가면 연한 푸른빛 바다를 선물하는 오하우의 해변들. 바다를 붉게 태우지도 못한 채 구름 속에 잠겨버리는 마우이의 수줍은 노을. 바닷가 모래알까지도 관광 상품으로 변하는 하와이의 아름다운 섬들을 만나본다. 지..

신비로운 하트해변…나도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밀월 여행지 '비금도' 참고 있던 사랑을 ‘하트 해변’에서 고백하자. 이 바다, 혼자 보면 눈물 나고 둘이 보면 뭔 일 난다. 해변이 거대한 하트처럼 생겼다. 해안선에서 일렁이는 바닷물 가장자리가 꼭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빛 하트다. 전남 신안군 827개 섬 중 하나인 비금도의 하누넘 해수욕장...